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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우] '반쪽짜리' 한미 산업장관 무역협상...미국 압박 속 전략은? / YTN

2025-07-25 36 Dailymotion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 2+2 고위급 관세 협상이 어제 갑자기 취소된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삽교섭본부장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무역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장 개방 시 관세를 인하해주겠다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세와 경제 상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나라와 미국이 무역협상을 진행했는데 8월 1일까지 협상 타결에 공감대가 있었다, 이렇게 전해지고 있거든요. 어떤 내용 오갔을까요?

[정철진]
2+2 협상은 어제 전격적으로 취소된 것은 잘 아시고요. 현장에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가지 않았지만 이미 김정관 산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가 있거든요. 이번에 취소됐던 이유가 스콧 베센트의 일정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또 한축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남아 있었고 바로 러트닉 상무장관과 80분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고 정부가 전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새벽 0시부터 진행됐다라고 하는데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조선까지 포함해서. 협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뚜렷한 타협점이라든가 좋은 결말이 나온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정부 측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통해서 어떻게 하든 8월 1일이 관세 시작 아니겠습니까? 그 이전에는 협상을 매듭짓자라는 의지는 재확인했다고 정부는 전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무역회담을 우리나라에서 출국 1시간을 남기고 돌연 취소가 됐잖아요. 어떻게 보면 일종의 미국의 우리나라 길들이기라고도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철진]
길들이기다 아니다라는 건 저희가 선뜻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어떤 돌발적인 일정이라든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고요. 상당히 의도적으로 취소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추론해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굉장히 심각한 외교적인 결례를 미국 쪽에서 범한 건데요.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출국 1시간 전에 통보를 받았다라고 하는데 그 통보도 이메일 통보였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라면 베센트 재무장관이 직접 전화를 걸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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